켈로이드는 수술, 외상, 열상을 앓은 뒤, 흉터가 빨갛게 솟아올라 돌출을 내면서 원래 손상 받은 부위보다 넓게 자라는 질환입니다.
대게 외상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만 선천적으로 켈로이드가 되기 쉬운 체질(켈로이드 체질)이 관계되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외상을 받을 때마다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켈로이드 질환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BCG 접종을 한 어깨에 생기는 경우입니다. 개복 수술후 복부 정중선에 생기거나, 화상으로 인하여 등이나 팔다리에 생기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여드름으로 인한 켈로이드 흉터는 턱, 가슴이나 등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귀걸이를 목적으로 구멍을 뚫은 귓불에 켈로이드 흉터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울퉁불퉁하고 검붉은 색을 띄며 표면은 미끈하고, 때로는 가렵기도 합니다.
켈로이드는 외관상 비후성 반흔과 흡사하나 비후성 반흔과 다른 점은 반흔 표면과 경계가 매우 불규칙 하고, 딱딱하고, 두껍고 시간이 지나도 작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손상된 범위를 넘어서 점점 정상 피부까지도 넓게 침범한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