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조이의원

전립선암

남성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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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남성 암 사망자의 약20%를 차지하는 빈도 1위의 높은 암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비교적 빈도가 낮았습니다. 그러나 식생활의 서구화 및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그 빈도는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우리나라 남성암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발생율이 증가할 것으로 강력히 추정되는 암입니다. 평균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빈도가 증가함으로 전립선암은 고령자의 암, 선진국형 암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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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관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전립선발육을 촉진하는 안드로젠이 전립선암의 발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과 함께 발견될 때가 있으나 그 발생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식이, 화학발암물질, 바이러스 등이 관여하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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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전혀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대부분이 발전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암이 어느 정도 확산되어 요도나 주위조직을 압박하거나 침윤하지 않는 한 배뇨곤란, 방광자극 증상 등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립선암만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상당히 후의 일로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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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일 때의 증상과 비슷하여, 빈뇨, 배뇨통, 지연뇨, 배뇨시간 연장, 잔뇨, 세뇨, 혈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직장이나 회음부에 불쾌감이나 중압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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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전이가 진행되면 골의 동통이 일어난다. 골 전이는 요추와 골반 뼈에 가장 많으며 환자는 심하게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때로는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오기도 하며 좌골 신경통의 양상을 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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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에 있어서의 증상은 중간 정도의 단계까지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에 차이가 없습니다. 이것은 두 경우 모두에서 전립선이 커지기 때문이며, 요도가 압박을 받는 데서 오는 증상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암인 경우, 진행이 되면 방광침윤을 초래하므로 비대증에 비해 혈뇨와 방광자극증상이 심하다고 합니다. 또 암이 뼈로 전이되면 전이한 부위에서 통증이 생깁니다만, 비대증에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혈청PSA는 전립선의 크기에 비해 전립선암쪽이 높은 값을 나타내는 일이 많습니다. 화상진단에서는, 전립선비대증에 비해 전립선암의 경우가 전립선 벽이 울퉁불퉁하고 전립선내의 화상의 불균일성을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비대증과 암은, 전립선의 생검을 실시하여 조직을 현미경으로 조사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감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