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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는 인구의 15~20%가 살면서 한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병입니다. 급성두드러기는 어느 나이에서나 생길 수 있고, 어린이에게도 많이 생깁니다. 두드러기는 빨갛게 부어 오르면서 매우 가렵습니다. 두드러기는 몇 분 이내에 빠르게 생겼다가, 1시간 정도 계속되고, 그 후에 정상피부로 완전히 돌아옵니다. 때때로 어린이에게서 두드러기가 생 길 때 멍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라고 하며, 30~40대에서 많 이 발생하고 고령자나 어린이는 오히려 적게 생깁니다. 두드러기 중에는 외부의 다양한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생기는 두드러기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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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 부 묘 기 증 : | 피부에 자극을 주면 수 분내에 긁은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게 됩니다. 인구의 1.5~4.2%에서 발생 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 | 콜린성 두드러기 : | 두드러기의 크기가 1~3mm로 작고,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목욕 등에 의해 생깁니다. 30~60 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집니다. | | | 한냉 두드러기 : | 찬공기, 얼음, 찬물에 노출된 후 몸이 다시 따뜻해질 때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그 외에도 햇빛 을 받은 후에 발생하는 일광 두드러기, 물의 온도와 상관없이 물에 닿으면 생기는 수인성 두드러 기, 열이 가해진 부위에만 생기는 열 두드러기, 진동에 의한 진동성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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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는 얼굴, 몸통, 팔과 다리를 포함한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며칠 동안만 나타나는데, 그 기간 동안에는 두드러기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두드러기가 오래 지속되기도 하는데, 수개월 동안 반복적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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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가 생기는 방식에 따라 면역 작용에 의해 생기는 알레르기성, 비면역학적인 작용에 의한 비알레르기성, 그리 고 그 외의 원인에 의한 특발성 두드러기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뚜렷한 원인이 없이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별다르게 아픈 곳이 없이 잘 지내던 아이들에게도 두드러기가 유발될 수 있다고 흔히 생각합니다. 다른 병에 걸렸을 때 또 다시 두드러기가 생길 수는 있지만, 바이러스 감염 후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 할 때에는 두드러기가 보통 1주일 안에 없어집니다. 세균에 감염이 되어도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딸기나 해산물 같은 특정한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두드러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페니실린 같은 약물로 인해서 두드러기가 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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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피부가 가렵고 빨갛게 부어 오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의사가 처방하 는 항히스타민제가 치료약으로 쓰입니다. 항히스타민제로 대부분의 두드러기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로 피부를 시원하게 하거나 가려운 곳에 차갑게 젖은 수건을 올려놓으면 가려움증도 줄고 두드러기도 빨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음식과 연관이 있을 때에는 음식을 먹은 후 12시간 이내에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두드러기가 생길 때마다 12시간 이내에 무엇을 먹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어떤 음식 때문에 두드러기가 생겼는지 알게 될 수도 있어서 다음부터 그 음식을 먹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가 있을 때에는 더운 목욕, 과도한 운동, 양모, 담요, 술 등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는 여러 가지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급성 두드러기에 단기간 사용할 수 있으나 만성 두드러기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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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드러기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드러기의 모습으로 빨갛게 부어 오른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