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조이의원

오타모반

피부/에스테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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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모반 점은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을수록 검푸르게 보입니다. 어린애들의 엉덩이에 생기는 몽고반점과는 달리, 자연 소실되지 않는 푸른 점의 존재를 처음 발견한 일본인 의사 ‘오타’ 씨의 이름을 붙여 오타 모반이라 불립니다. 오타 모반은 기미나 여드름같이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다른 피부 질환들과는 달리, 점 세포가 피부 속 깊숙이 숨어 있는 선천적인 색소 질환입니다. 오타 모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2~5배 더 많이 발생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눈의 흰자위와 눈꺼풀 속까지 점 세포가 생기기도 합니다.

오타모반양 반점은 관자놀이 부분, 콧구멍 주위, 이마의 양쪽 가장자리 등 얼굴의 여섯 군데에만 한정적으로 나타납니다. 피부 속의 깊은 진피층까지 점 세포가 있어 화장을 진하게 해야 감출 수 있다.

과거에는 오타 모반을 다스릴 만한 특별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단지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발라 숨기거나,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려 감추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전기 분해법/냉동 치료법/피부 이식술 등의 치료법이 이용되기는 했지만,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남는 등 후유증이 만만치 않아 큐 스위치 방식의 레이저 치료법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만족할만한 치료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기미와는 전혀 다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오타모반양 반점 모양은 기미와 비슷하지만 일반적인 기미치료만으로는 거의 치료효과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타모반을 치료하는 레이저 치료를 해야만 비로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오타모반을 치료하는 큐스위치 방식의 앤디야그 레이저로 보통 한달내지 두달 간격으로 최소 3-5회 정도 반복치료하면서 레이저 치료중간에는 꾸준히 미백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레이저 치료후에 부작용이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색소침착이 잘 오기 때문에 미백관리를 반드시 병행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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